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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뉴스가 되었던 태국 여행 중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벌금 부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길가다보면 흡연구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태국은 최근 전자담배 관련 정책이 강화되었다고 해요.
꼭 참고하셔서 태국 여행시 주의하셔서 안전하고 편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1. 태국 정부의 전자담배 강력 단속, 포상금 제도까지 등장
최근 태국 정부가 발표한 전자담배 관련 정책은 매우 강력합니다. 단순히 흡연자 개인을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전자담배 사용자나 판매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까지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자담배 사용을 단속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회 전체가 감시체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정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전자담배 사용자 또는 판매자를 신고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어 실제로 처벌이 이뤄지면, 벌금의 60%가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이 5,000밧(한화 약 21만 원)의 벌금을 내면, 그를 신고한 사람은 3,000밧(약 13만 원)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더 나아가 전자담배 판매자나 밀수입자에 대한 처벌은 더욱 엄격합니다. 판매자는 최대 60만 밧(약 2,600만 원)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밀수입자는 최소 징역 10년형과 밀수 상품 가치의 5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부과됩니다. 심지어 구매자 역시 최소 징역 5년형과 구매 상품 가치의 4배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합니다.
태국 정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의 목적을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꽤 충격적인 뉴스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이 비교적 자유롭고,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전자담배를 권장하기도 하니, 태국의 이러한 규제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전자담배가 아예 불법입니다. 단순한 휴대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여행 가방에 전자담배 기기나 관련 액세서리를 챙기지 않아야 합니다. 공항에서 짐 검사를 통해 적발되는 사례도 있고, 길거리에서 사용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되는 경우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전자담배와 관련된 물품은 처음부터 소지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 태국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주요 금기사항과 주의점
태국은 매년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지만, 동시에 반드시 조심해야 할 문화적, 법적 금기사항들도 많습니다. 현지 규정을 모르고 행동했다가 벌금을 물거나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전자담배, 마약, 담배 관련 규제
앞서 언급했듯이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소지 및 사용 자체가 불법입니다. 심지어 전자담배 액상이나 충전기 등 관련 장비만 가지고 있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태국 정부는 마약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마초에 대한 규제 완화 뉴스가 있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대마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나 장소를 정확히 모르면, 자칫 마약사범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담배 역시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면 벌금을 부과받습니다. 특히 해변가, 국립공원, 공항, 식당 주변에서는 절대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국은 흡연구역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한국처럼 길거리 흡연이 관용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법을 어기면 현장에서 바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경찰이 외국인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왕실 모독죄, 절대 피해야 할 행동
태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왕실 모독죄’입니다. 태국은 왕실에 대한 존경심이 매우 강한 나라로, 왕족이나 왕실을 모욕하거나 비난하는 행위는 중범죄로 간주됩니다. 관광객이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모욕죄로 해석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왕의 얼굴이 들어간 지폐나 동전을 함부로 밟거나 찢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며, 왕의 사진 앞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왕실 관련 건물 앞에서 장난을 치는 것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SNS에 관련된 글이나 사진을 올릴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실제로 SNS 게시글로 인해 왕실 모독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 사례도 있습니다.
3) 옷차림과 종교 관련 예절
태국은 불교 국가이기 때문에 사원 방문 시 복장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민소매, 짧은 반바지, 배꼽이 보이는 옷 등을 입고 사원을 방문하면 출입이 제한되거나 현장에서 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 어깨와 무릎이 가려지는 옷을 입는 것이 기본 예절이며, 사원 입구에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불상을 배경으로 장난스러운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도 금지되어 있으며, 불상 위에 올라가거나 기대는 행동은 절대 금해야 합니다. 불교 승려에게는 여성 관광객이 직접 접촉하거나 물건을 건네는 것도 금지되어 있으므로, 항상 일정 거리를 두고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택시와 교통, 바가지 요금 주의
태국에서는 택시 이용 시 반드시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일부 운전자는 미터기를 꺼둔 채 고정 요금을 요구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공항이나 관광지 주변에서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Grab(그랩) 같은 모빌리티 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일부 투어나 마사지샵, 기념품 가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가격 책정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쇼핑할 때는 가격을 비교하고 흥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상점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태국은 매력적인 여행지인 동시에, 그만큼 알아야 할 법규와 문화적 금기사항이 많은 나라입니다. 단순히 관광만을 생각하고 준비 없이 여행을 떠난다면, 뜻하지 않게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태국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 팁과 함께, 초보 여행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사례들을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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